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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일기

셀러드 접시 구입 _ 여기에 섬김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 글쓴이 골드참치 날짜 2015.10.30 14:40 조회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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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요일.

전부터 추가서비스용 회접시가 필요하던 차에, 오늘 작정을 하고 오전에 중구에 있는 중앙시장으로 나들이...

참 오랫만에 바깥 나들이 인 것 같다.

오픈전에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다니던 그릇도매상가에서 살았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두문분출하고 있었던 나를 질책해본다.

 

고객은 보다 품격있게 식사하고 싶어하고, 그 요구를 맞춰야 매장에 손님이 오시지 않겠는가?

중간중간에 돌아다니면서, 트랜드도 파악하고 해야 할 것인데...

중요한 것은 빨리가 아니라, 방향인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 아닌가~

더군다나 그릇을 너무 좋아해서, 음식점을 선택할 때, 그릇이 이쁜 집에 일부러 찾아가던 사람 아닌가?

음식점의 기본에, 트랜드와 컨셉, 그리고 고객관리의 3박자 나침반에 맞추도록 민감성을 유지하자구나~ 

 

오늘 그런면에서 오래 전부터 바꿔야지 하는 셀러드 그릇을 바로 오늘 바꾼 것 같다.

처음에는 작정을 하고 노벨다에서구입했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ㅠ

두번째는 이천도자기 축제하는데 가서 작가님에게 직접 맞추었는데, 조선시대 작품같은 감각이서 ㅠ

드디어 이번이 세번째...요놈들은 지금까지 있던 것보다 크기도 그렇고, 세련된 도시적인 감각이 마음에 쏘옥 든다..

 

그래...

이 아이들(그릇들)이 우리 매장의 품격을 조금이라도 높이어야지.

그리고 여기에 섬김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내어드려야지.

이렇게 내어놓고 보니, 작은 소품에 마음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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