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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일기

시원한 목넘김 한잔에 하루를 정리하다.

  • 글쓴이 골드참치 날짜 2016.12.31 02:10 조회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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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쌍리표 감로매에 카스 한잔.

내 입맛에는 궁함이 제격이다.

식구들은 하나같이 시큼하다 하면서 입에 대지 않는데, 나는 왜 이놈의 매실이 맛난지.. ㅋ

덕분에 내 식량이 굻지가 안아서 좋네 그려.. ㅋㅋ

 

그건 그렇구..

오늘도 수고했다...

오늘도 대단한 하루였다.

한마디로 큰 잔터같다.

 

이곳저곳에 콜에 응답하느라 혼줄이 없었다.

빈 곳을 치우기가 무섭게 또다른 인연이 들어온다...

준비한 참치가 바닦이 나서 또다시 해동을 한다...

숙성해야 하는데 어쩌남... (죄송하기 그지없다.  최상의 상태를 내어드려야 하는데... ㅠ)

식구들이 하나같이 헉헉대면서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인다.

뒷주방은 뒷주방대로,  홀 언니는 말할 나위 없고~ㅠ

실장은 계속되는 피로감으로 혈색이 놀놀하다...

 

축제를 준비하는 스텝의 수고로움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덕분에 최고기록을 찍긴 하지만, 수고하는 식구들이 안쓰럽게 보인다.

약소한 대로 나름대로 작은 성과금을 지급하리라.

 

오늘 금요일..

낼이 토요일이기에 식구들 급여와 이곳저곳 월 견산을 해주기 위해서 수고한 댓가를 보내주고 나니 참 좋다.

특히월급을 줄 때가 정말 좋다.

열심히 일한 댓가에 대한 가치로움.

오시는 인연들이 서비스에 대한 댓가를 돈이이라는 것으로 표헌한 것.

나는 그것을 전단해주는 전달자 아닌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식구들 그대들은 충분하게 그만한 댓가를 가질 사람들이라.

그대들이 있기에 이곳이 스토리가 있는 가게.

인근에서 가장 핫한 가게가 되지 않았던가.

그것도 짧은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에~

 

술도 한병 다 먹었고...

이제 들아가 자야겠다.

 

낼은 올해의 마지막 날...

쉬엄쉬엄 지나가자구나...

에궁~~ 들어가 자야겠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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