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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도 보고, 석촌호수 맛집에서 한잔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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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필 무렵에 멋진 카메라를 들고 오셨던 두분.

한가지 흠이라면 소주값이 3천원이 아니라 4천원이라고 영수증까지 올려주셨네요^^
어쩌지요??

담에 오시면 까짓것 써비스 한병 해 드리겠습니다. ^^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직접 한번 올려보았답니다.

몇가지 올립니다.

 

1. 이 생연어라는 음식에 [적당히]라는 묘사를 붙이는게 매번 거리낌 없는 건 아니자만, 그야말로 적당히 탄력이 있으면서도 적당히 기름져서 부드러운 식감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더해져서 회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구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 냈습니다.

 

2. 연어를 이렇게 구어 놓으면 아무리 잘 구워도 신식간에 기름기가 빠져나가버려서 살짝 퍽퍽해지고, 생연어나 훈제연어의 그 식감이 잘 안나오는데 비해서, 골드참치의 구이는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소스의 간이 엄청 잘 배여있

 

3. 문제의 새우튀김, 솔직히 여지껏 일식집을 포함해서 각종 음식점들중에서 먹어본 새우튀김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맛있었습니다.  갓 튀겨나온 새우튀김이란 장점도 있지만, 그걸 다 떠나서 바삭한 겉감과 새우살의 야들야들함이 극명한 대조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4. 요리에 있어서 식재료에 변화가 오는 한계지점을 정확하게 알고, 그 지점에서 요리를 마무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라고 극찬을 해 주신 분...

블러그에 너무 극찬을 해 주셔서 ~~^^.

 

두유님, 김사합니다.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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