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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정보

김에 싸먹는 이상한 식문화를 유행시킨 기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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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한 언론에서 이런 기사가 등장했었지요.

"수입산 새치가 값비싼 참치로 둔갑하여 전국적으로 부당하게 팔렸을~~~" 뭐 이런기사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씁지요.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억룰한 면도 있답니다.

왜나면 다랑어과의 한 종류인 세치, 그 중에서도 황새채는 다랑어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답니다.

저희 매장에 들어오는 가격을 보다라도 눈다랑어 최고급 배살 수준의 가격대에 입고를 합니다.

저희 매장에는 입고를 안하는 황다랑어나 매까 대절과 같은 것하고는 비교를 할 수가 없지요.

그런 면에서 "수입산 새치가 값비싼 참치로 둔갑하여~~~"라는 기사는 말이 안됩니다.

 

쥔장인 저는 아직까지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기름치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기름치는 다랑어과가 아닌 농어과에 속하는 놈으로 몸 길이가 80센치에서 2미터까지 나가는 대형어종입니다.

기름치는 오일피쉬로 불릴 정도로 기름기가 많으며, 사람이 소화하기 어려운 왁스에스테르라는 성분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섭취를 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그래서 일본이나 호주, 이탈리아 등과 같은 나라에서는 식용판매등이 안되다고 한다지요.

몇년 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식용판매를 금지하는 행정예고안을 했다고 합니다만, 시중에 기름치가 돌아다니는지 이 부분은 모르겠네요 ㅠ

 

아무튼 기름치는 시중에 백새치라는 또 다른 참치회를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약간 비릿한 식감과 기름기가 흐르는 불편한 비쥬어로 인해서 김과 참기름소금장에 싸먹는 이상한 식문화를 유행시킨 어종이랍니다.

 

위의 사진은 문화일보기사 2007-05-03에 나온 사진을 캡쳐해서 이해를 돕고자 올립니다.